UNDP 서울정책센터, 제15차 세계산림총회에서 지속가능한 산림의 중요성 공유
2022년 5월 7일
제15차 세계산림총회 (XV World Forestry Congress)가 산림청과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공동 주최로 5월 2일부터 6일까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총회는 일주일간 ‘숲과 함께 만드는 푸르고 건강한 미래’를 핵심 주제로 열렸으며, 국제 사회가 산림 분야에서 직면한 주요 과제와 해결 방안을 검토하고 분석할 기회를 제공했다.
SDGs 통합 산림복원 국제포럼
UNDP 서울정책센터(이하 USPC)의 주요 국내 파트너인 국립산림과학원은 5월 3일 지속가능한 산림에 대한 지식 공유 부대행사를 진행했다. 해당 ‘SDGs 통합 산림복원 국제포럼’은 ‘산림 훼손의 흐름 전환’ 및 ‘성장과 지속가능성을 향한 녹색 경로’의 세부 주제 하에 개최되었다.
USPC 소장 앤 유프너 박사는 녹색 전환에 대한 UNDP의 전략적 사고와, 산림의 맥락에서 환경과 에너지를 포괄하는 통합적 제안을 공유했다. 또한 기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국가를 지원하는 UNDP의 수많은 산림 이니셔티브에 대한 정보를 전했다.
이에 더해 유프너 박사는 지속가능한 산림에 대해 미얀마, 가나, 타지키스탄, 몽골, 인도네시아 및 필리핀과 같은 국가에서 이루어진 USPC의 ‘SDG 파트너십’ 경험을 공유했다. USPC는 SDG 파트너십 프로젝트를 통해 국가들을 실질적인 지식, 경험 및 자원에 연결하여 경제 및 사회 개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지속가능한 산림에 관한 SDG 파트너십을 통해 지역 산림, 산림 화재 관리 및 예방에 대한 전문 지식을 제공하여 산림 보호를 강화하고 정보에 입각한 정책 결정을 지원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기후변화에 대한 자연기반 해법으로서의 산림의 역할
USPC는 5월 4일 ‘기후변화에 대한 자연기반 해법으로서의 산림의 역할’에 대한 부대행사를 공동 주최한 고려대학교 파트너들에게 축사를 전했다. 유프너 박사는 화면을 통해 연설을 전했으며, 산림 황폐화만으로도 토지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의 45%가 발생하기 때문에 기후변화 완화 방안을 위해 산림이 가질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자연을 지속가능한 개발의 중심에 두고, 회복력 있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녹색 전환을 추진하는 국가들을 지원하기 위한 UNDP의 지속적인 약속을 강조했다.